[날씨] 내일까지 전국 가을 호우...휴일 올가을 가장 추워 / YTN

2024-10-18 208

오늘과 내일 사이, 전국에 가을 호우가 내립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120mm의 큰비가 예상되고, 산간에는 첫눈 가능성도 있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윤수빈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죠?

[캐스터]
네, 오늘부터 주말인 내일 사이, 전국에 가을철답지 않은 호우가 예고됐습니다.

서해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내리겠는데요.

먼저 실시간 레이더 화면으로 비 내리는 지역부터 살펴볼까요?

현재 우리나라 왼편을 보시면, 비구름대가 다가오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오전 중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특히, 북쪽에서는 한기를 동반한 북풍이,

남쪽에서는 더운 성질의 바람이 불면서, 비구름을 더욱 강하게 발달시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시간당 최고 30~50mm의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고 120mm 이상,

경남 남해안에도 많게는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도 최고 6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치 여름철에 내리는 비처럼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배수로 주변에 쌓인 낙엽을 미리 치우는 등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 호우도 문제지만, 그 밖의 주의해야 할 점들이 더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호우와 함께 강풍과 높은 파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간판이나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주말 동안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

여기에 대조기까지 겹치면서,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 접근은 되도록 자제하시고,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 피해에도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면서요?
... (중략)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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